[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인도네시아에서 모바일 액세서리 브랜드 ‘슬래시비슬래시(SLBS)’와 스트레이키즈가 협업해 만든 갤럭시 Z 플립과 버즈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한다. 케이팝 인기에 힘입어 아티스트 마케팅을 적극 활용, 현지 ‘MZ세대’를 사로잡는다는 전략이다.
1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법인은 최근 자카르타 롯데 쇼핑 에비뉴와 켈라파 가딩 몰에 위치한 2곳의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에 ‘SLBS 스튜디오’를 오픈했다. 갤럭시 Z 플립5과 버즈2 프로 스트레이키즈 스페셜 에디션 판매를 시작했다.
Z 플립5과 버즈2 프로 스트레이키즈 에디션은 SLBS와의 협업 결과물이다. Z 플립 5 스페셜 에디션은 Z 플립5와 함께 한정판 케이스, 포스터, 포토카드, 비즈 스트랩, 무선 충전기 등 스트레이 키즈의 특별한 굿즈로 구성돼 있다. NFC 연동을 통해 구매자 한정 스페셜 테마를 스마트폰에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버즈2 프로 에디션은 버즈2 프로와 커버 케이스, 포토카드 등이 포함된다.
인도네시아는 한국, 미국, 일본에 이어 4번째 스트레이키즈 스페셜 에디션 출시 국가다. 인도네시아에 SLBS 스튜디오를 오픈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높은 케이팝 인기와 스트레이키즈의 글로벌 인지도를 통해 판매량을 제고하고 갤럭시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SLBS 스튜디오에서는 스트레이키즈 에디션 외 △오징어게임 △포켓몬 △토일렛페이퍼 △미니언즈 △키스 해링 등 다양한 캐릭터와 아티스트, 콘텐츠 등과 협업해 만든 케이스도 판매한다. Z 플립과 버즈 외 S시리즈, 탭 등 다양한 모델 버전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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