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 육상실업팀·장애인 팀 운영, 근대5종 실업팀도 후원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BNK금융그룹이 부산·울산·경남을 기반으로 하는 금융기업으로서 지역 스포츠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11일 BNK금융그룹에 따르면 BNK부산은행은 한국 탁구 사상 최초로 내년 부산에서 열리는 2024세계 탁구선수권대회를 후원한다.
BNK부산은행은 지난달 대회 조직위원회와 브랜드 파트너십 계약을 했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의 공식 명칭이 ‘BNK부산은행 2024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로 정해졌다.
BNK부산은행은 세계탁구대회 후원으로 브랜드 인지도 향상, 지역 스포츠 활성화, 부산은행의 글로벌 입지 강화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BNK금융그룹 계열사인 BNK 캐피탈은 사직실내체육관을 연고로 하는 BNK 썸 여자프로농구단을 운영하고 있다.
BNK금융은 올해 연고지를 전주에서 부산으로 이전한 남자 농구단 KCC 이지스도 협찬 광고로 후원하고 있다.
BNK부산은행과 BNK경남은행은 각각 부산과 경남을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에 협찬 광고를 하고 있다.
이밖에 BNK부산은행은 육상실업팀을, BNK경남은행은 장애인 육상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BNK저축은행은 근대5종 실업팀을 후원하고 있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지역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지역 체육 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후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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