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계 악동 이천수
다양한 자동차 거쳐왔어
방송서 공개된 자동차는?
2002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자, 국내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도 꼽히는 이천수 선수. 라리가 역사상 최초의 한국인 선수였던 그는 작은 체구였지만 뛰어난 스피드와 킥 능력으로 축구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는 은퇴 후 재밌는 입담을 살려 여러 방송에 활발히 출연하고 있다.
최근에는 KBS “살림남”에 자주 출연하는데, 그의 독특한 스타일의 자동차와 함께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이에 그가 현재 타고 다니는 자동차의 정체는 물론, 과거 방송을 통해 등장했던 자동차들까지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데, 이번 시간에 그가 어떤 자동차를 소유했었는지 한 번에 알아보도록 하자.
현재 소유 중인 자동차?
기아 카니발 하이리무진
최근 방송에서 공개된 그의 자동차는 기아의 카니발이었다. 카니발은 기아에서 1998년부터 생산 중인 전륜구동 대형 MPV이다. 기아의 장수 라인업 중 하나며, 현재 4세대 모델이 출시되고 있다. 이천수의 차량은 상위 모델인 하이리무진 모델로 확인됐으며, 4, 7, 9인승으로 나뉘어 출시되고, 가격은 6,066 ~ 8,683만 원이다.
차체는 전장 5,200mm, 전폭 1,995mm, 높이 2,045mm, 휠베이스 3,090mm이며, 19인치 타이어가 탑재된다. V6 가솔린엔진과 직렬 4기통 디젤엔진, 두 모델로 나뉘어 출시되며, 각각 최고 출력 294, 194마력과 최대 토크 45, 36.2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고급 모델답게 다양한 편의사양이 탑재되었는데, 기아 최초로 적용된 발 마사지기가 2열 좌측 전면부 하단에 위치해 있기도 하다.
효자 노릇도 톡톡히
제네시스 G90 선물도
추가로 그가 과거 아버지께 차를 선물해 드리는 장면이 방송을 통해 공개됐었다. 중고차 매장에 방문한 가족들은 아버지의 차량으로 현대 제네시스 G80과 GV70 전기 모델을 꼼꼼히 비교했었다. 해당 매장에서 바로 구매를 하진 않았었는데, 이천수가 기왕 효도하는 김에 훨씬 더 좋은 G90을 사드렸다고 추후에 밝혔다. G90은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모델이자 대형 세단으로, 현대차 내에서도 최상위 모델이며 현 대통령의 공식 의전차량이기도 하다.
현재 4세대 모델로 출시 중이며, 가솔린, 하이브리드 엔진과 전륜, 후련 구동으로 나뉜 4가지 트림으로 판매 중이다. 차체는 전장 5,275mm, 전고 1,490mm, 전폭 1,930mm, 휠베이스 3,180mm의 크기이며, LWB 모델도 선택할 수 있다. V6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된 모델은 최고 출력 380마력과 최대 토크 54kg.m의 성능을, 하이브리드모델은 최고 출력 415마력과 최대 토크 5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가격은 9,445~1억 384만 원이다.
과거 이천수가 탔던
벤틀리 컨티넨탈 GT
마지막으로, 이천수는 과거에 본인이 국내 딱 2대 있는 벤틀리를 탔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가 언급했던 차량의 정체는 바로 벤틀리 컨티넨탈 GT로, 지금껏 타봤던 차 중에서 가장 좋았던 차였다고 자랑했다. 거기다 나머지 한 대의 주인이 송혜교였다고 관련 일화를 조심스럽게 밝히기도 했다.
이렇듯 그의 희귀한 벤틀리 GT는 2003년 출시됐으며,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대량생산 방식으로 제작된 차로, 뛰어난 성능과 스타일에 힘입어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오래된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최고 속도 318km/h와 제로백은 고작 4.8초에 불과하는 등 명성답게 괴물 같은 성능을 자랑했다. 출시 당시 판매가는 2억 1,800만 원대였고, 현재는 3세대 모델이 판매되고 있으며, 가격대는 무려 3억 8천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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