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최근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 출연해 특유의 솔직하고 유쾌한 면모를 드러내며 화제를 모았다. 이효리는 탁재훈과의 대화 중 남편 이상순과의 결혼 생활, 마지막 키스 시기, 그리고 싸움에 대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효리는 남편 이상순과의 특별한 결혼 생활을 언급하며, 부부 싸움이 5년 넘게 없었다고 밝혔다. 특히, 싸움이 발생할 때 말을 하지 않는 습관에 대해 언급하며, 이상순이 카카오톡으로 ‘밥 먹어’라는 메시지를 보내는 모습을 소개했다. 이러한 소소한 일상은 그들만의 특별한 소통 방식으로, 많은 이들에게 흥미로운 이야기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이효리는 마지막으로 남편과 키스한 시점이 약 1년 전이었다고 고백하자, 탁재훈과 신규진이 웃자 이효리는 “왜요, 부부끼리 꼭 키스해야 하냐“고 따지자 이에 탁재훈은 “결혼생활 행복하다면서요?“라고 물어보자, 이효리는 “키스 없이 넘어가는 경우도 있지 않나. 바로 본론으로 넘어간다“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와 더불어 이효리는 지난달 12일 신곡 ‘후디에 반바지’를 발매했다는 사실도 함께 언급했다. 이효리의 이러한 솔직하고 당당한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그녀의 음악적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2013년 결혼해 제주도에서 거주 중이며, 그들의 삶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효리의 이번 방송 출연은 그녀의 개인적인 면모와 더불어, 가수로서의 활발한 활동을 다시금 조명하는 계기가 되었다.
눈가 주름 많고 얼굴 처졌지만… 다 가질 수는 없어…
신곡 ‘후디에 반바지’를 발매한 이효리가 지난달 12일 개인 소셜미디어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자신의 삶과 외모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효리는 팬의 ‘이제 외적인 거에 신경을 안 쓰는 편이냐‘라는 질문에 44세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외모에 대해 “제일 큰 관심사“라며,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나이에 비해 눈가 주름과 볼 쪽의 변화를 언급하며, 이를 받아들이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또 다른 팬은 ‘엄마가 ‘효리처럼 늙는 게 제일 예쁘다고 했다‘라는 말에 이효리는 “그렇지 않다. 제 나이에 비해서도 웃을 때 눈가 주름이 많고 입 옆, 볼 쪽이 많이 내려가고 하는데 모르겠다. 저는 괜찮다. 저는 받아들이고 있는데 좀 불편하게 보시는 분들도 있을 거다. 하지만 열심히 하고 있다. 올라가는 팩도 하고. 피부가 너무 좋고 주름도 없으면 너무 좋은데 어떻게 다 갖겠나. 대신에 아직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고 있고 여러 가지 감사한 점 생각하면 이 정도는 뭐. 저는 너무 많이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좀 처진 거는 어쩔 수 없는 것 같다”고 털어 놓기도 했다. 이러한 솔직한 발언은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이효리는 콘서트 계획에 대한 질문에 대해 “삶의 계획을 잘 안 하는 편“이라며, 자신의 삶이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 경우가 많아 잘 계획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또한 탁재훈이 진행하는 ‘노빠꾸 탁재훈’ 채널에 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탁재훈 오빠 보고 싶어서 ‘노빠꾸’에 나갈 거다. 재훈이 오빠가 거기서 여자친구들 불러 가지고 놀리고 장난치고 하더라. 그래서 제가 가서 혼쭐을 내줄까 생각 중이다“라며 출연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이효리는 자신의 삶에 대해 “흐름대로 저항하지 않고 가고 있다“고 말하며, 정의내리지 않고 흘러가는 대로 살아가는 자세를 드러냈다. 이효리의 이러한 생각은 많은 사람들에게 삶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며, 그녀의 진솔한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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