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에 악재가 닥쳤다. 외국인타자가 부상으로 교체됐다.
이강철 감독이 지휘하는 KT 위즈는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 LG 트윈스와 한국시리즈 4차전을 치르고 있다.
전날 충격의 역전패로 1승 2패로 4차전을 치르고 있는 KT는 1회 김현수에게 투런홈런을 맞으며 끌려가고 있다. 만약 이날도 패하면 1승 3패, 절대 열세로 잠실로 향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런데 외국인 타자 앤서니 알포드마저 아프다. 7번타자 겸 선발 좌익수로 나선 알포드는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땅볼 타구를 치고 주루하는 과정에서 오른 오금부위에 부상을 입었다.
KT 관계자는 “알포드는 휴식을 취하고 있다. 아직까지 병원 검진 계획은 없다”라고 전했다. 알포드를 대신해 4회초부터 신인 외야수 정준영이 교체로 들어왔다.
현재 LG가 2-0으로 앞선 가운데 4회말이 진행 중이다.
수원=이정원 MK스포츠 기자
이정원 MK스포츠 기자(2garde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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