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명수가 자신과 오래 동고동락 중인 매니저를 언급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청취자들의 사연을 듣는 ‘볼륨을 쪼오금 더 높여요’ 코너가 전파를 탔다.
이날 한 청취자는 “‘무한도전’ 때 봤던 한경호님 아직도 박명수 매니저시냐. 역시 인성 최고다. 오래하시는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박명수는 “한경호 씨의 약점을 잡고 있기 때문에 오래 있는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박봉에도 오래 있는 한경호 씨 감사하다”라며 매니저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박명수와 한경호 씨는 15년 이상 함께 일하며 끈끈한 관계를 자랑한다.
지난 2017년 JTBC ‘밥벌이 연구소-잡스’에 출연한 한경호 씨는 “월급이 회사에 다니는 친구들보다 많다. 명수 형에게 항상 감사하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연봉으로 따지면 한 8000만 원에서 1억 정도다”라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오래도록 함께하고 있는 박명수와 한경수 씨를 본 많은 이들은 “정말 합이 좋은 것 같다”, “둘 다 좋은 사람인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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