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29분25초 뛰며 16점 13리바운드 10어시스트
▲ 박지수(사진: WKBL)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청주 KB스타즈가 홈 개막전에서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박지수의 활약을 앞세워 용인 삼성생명을 완파, 개막 2연승을 달렸다.
KB스타즈는 11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삼성생명에 63-44, 19점 차 완승을 거뒀다.
KB스타즈는 이날 맹렬한 기세로 전반 2쿼터까지 삼성생명을 20점에 묶어 놓은 채 39점을 쓸어담으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이로써 시즌 개막 이후 2연승을 달린 KB스타즈는 아산 우리은행과 함게 공동 선두에 나섰고, 삼성생명은 개막전 승리 이후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KB스타즈의 ‘보물센터’ 박지수는 이날 30분을 채 되지 않는 29분25초를 뛰며 개인 통산 6번째(정규리그 기준) 트리플더블(16점 13리바운드 10어시스트)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8일 시즌 첫 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상대로 30-20(30점 21리바운드)을 기록하며 25점 차 승리를 이끈 박지수는 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도 무서운 집중력으로 팀의 2경기 연속 대승을 이끌면서 에이스의 완벽한 복귀를 알렸다.
KB스타즈의 가드 허예은도 자신의 한 경기 최다 3점슛 기록인 3개의 3점슛을 포함해 양 팀을 통틀어 최다 득점인 17점을 쓸어담으며 팀의 홈 개막전 승리를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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