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피스킨이 3건 추가 확진됐다. 총 발생 건수는 91건으로 늘었다.
12일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오전 8시 기준 럼피스킨은 29개 시·군에서 91건 발생했다. 전일엔 충북 충주와 충남 예산, 전북 고창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했다.
중수본은 계획대로 지난 10일 국내 사육 중인 모든 소(9만3944농가·407만5000마리)에 대해 백신접종을 완료했다. 안용덕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백신접종이 누락된 개체가 없는지 다시 한번 점검하고, 누락된 농가나 개체가 확인될 경우 즉시 접종할 계획”이라며 “럼피스킨이 발생하지 않은 시군에서도 매개곤충 방제 등 럼피스킨 방역조치가 현장에서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지도·점검해 달라”고 말했다.
세종=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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