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뉴욕 스케줄에서 착용한 알렉산더 맥퀸 착장에 관심이 뜨겁다.
뉴욕(현지 시각) 6일 저녁, 정국이 미국 가장 유명한 토크쇼 중 하나인 NBC ‘지미 팰런 쇼(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 솔로 앨범 ‘GOLDEN’ 발매 관련 프로모션 차 출연했다.
이날 정국은 솔로 앨범 ‘GOLDEN’의 타이틀곡 ‘Standing Next to You’ 퍼포먼스를 선보여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Standing Next to You’ 퍼포먼스가 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미국 공중파 TV 프로그램에서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쇼 진행자 지미 팰런은 정국의 신보, 솔로 싱글 ‘Seven (feat. Latto)’으로 세운 스포티파이 역대 최단 10억 스트리밍 달성 기록, 미국 음반산업협회(RIAA) 플래티넘 인증 등 ‘글로벌 팝스타’ 정국의 행보를 집중 조명했다.
정국은 이 같은 성적을 예상했는지 묻는 질문에 “자신감은 있었지만 솔직히 이렇게까지 될 줄 몰랐다. 아미 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아미가 없었으면 이루지 못했을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GOLDEN’이라는 앨범명에 대해 “저와 ‘황금’은 연관이 크다. 지금까지 걸어온 시간들이 다 ‘황금’ 같아서 앨범 이름을 고민할 때 ‘GOLDEN’밖에 생각이 안 났다”라고 설명했고, 앨범의 다채로운 구성에 대해서는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정국은 신보 타이틀곡 ‘Standing Next to You’의 무대로 이날 출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인터뷰 내내 돋보인 정국의 빼어난 입담과 더불어 눈길을 끈 것은 그가 착장한 블랙&골드 자카드 디테일이 돋보이는 아이보리 컬러 폴리파유 재킷과 슬래쉬 니트, 그리고 인디고 데님 팬츠였다.
정국이 착장한 룩은 모두 알렉산더 맥퀸의 2024 봄/여름 남성 컬렉션의 룩으로 알려졌다. 해당 제품 재킷, 니트, 팬츠 등은 가격 미정이며, 원더 레이스업 부츠는 179만 원이다.
정국은 8일 미국 NBC 대표 모닝쇼 ‘투데이 쇼’(TODAY)의 ‘시티콘서트 시리즈’(CitiConcert Series)에 출연해 투데이 플라자(TODAY Plaza)에서 단독 야외 공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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