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격투기 선수 추성훈은 근수저 집안에서 자랐다. 추성훈의 어머니 류은화 씨는 수영선수 출신이다. 추성훈의 아버지와 여동생은 유도선수였고 할아버지는 복싱선수였다.
12일 오후에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추성훈의 어머니 류은화 씨가 스튜디오에 깜짝 방문한다. 일본의 살고 있는 추성훈의 어머니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애청자라고. 추성훈은 70대인 어머니에 대해 “어머니가 지금도 매일 수영을 1km씩 한다”고 말했다. 추성훈 어머니의 놀라운 정강이 근육이 공개된다.
추성훈은 아버지를 따라 유도를 시작했다. 지난 9월 14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삼백만 년 전 야생 탐험 : 손둥 동굴’에서 추성훈은 “우리 살던 동네가 엄청 위험한 지역이었다”며 “친구들 다 야쿠자다”라고 고백한 바 있다. 나쁜 유혹에 빠지지 않고 운동을 할 수 있었던 건 부모님의 영향 때문이었다. 추성훈은 “저를 엄청 강하게 키우셨다”며 “우리 아버지 때문에 제가 이 자리에 있는 거다”라고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추성훈이 후배 파이터들과 함께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본가를 방문한 모습이 담긴다. 베트남에서 열리는 격투 대회 ‘엔젤스파이팅 챔피언십(AFC) 29’ 출전에 앞둔 후배들에게 승리의 기운을 불어넣기 위해 오사카로 초대했다. 추성훈은 승리의 기운을 머금은 ‘어머니표’ 특급 보양식을 후배들에게 대접한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이날 오후 4시45분 방송된다.
양아라 에디터 / ara.y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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