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군용기가 훈련 도중 지중해에 추락해 군인 5명이 사망했다.
12일(현지시간) 미군 유럽사령부에 따르면 추락 사고는 지난 10일 발생했다. 사령부는 “훈련의 일환으로 일상적인 공중급유 작전 중 군용기가 추락했다”면서 “5명 모두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사고기 기종, 소속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대응 차원에서 중동에 증파된 미군 전력 일부였는지 등도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 사령부는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다만 적대적인 활동 등과 관련한 징후는 없다고 AP는 덧붙였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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