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는 경희대학교가 ‘2024년 농업계 학교 실습장 지원사업’ 공모 대상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전문 농업인 육성을 위해 농업계 학교에 스마트팜 등 첨단농업 기술교육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전국 농업계고 70곳과 농업대 34곳이 지원 대상이다.
시는 이번 공모를 위해 경희대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지원 대상으로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공모 선정으로 경희대는 총 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용인 기흥구 하갈동의 국제캠퍼스 실습온실동에 유리온실과 스마트팜 인프라 시스템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농업 발전과 청년 농업인 육성의 선순환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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