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는 은경아 세라트 대표(MBA 81기)가 경영대학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은 대표는 2009년 세라트를 창업하고 지르코니아 세라믹 소재 분야의 세계적 기업으로 키워냈다. 세라트는 7년 연속 산업통상자원부의 ‘세계 일류상품·생산기업’으로 선정됐다. 은 대표는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위원, 규제개혁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2012년과 2017년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은 대표는 “기업가 정신으로 기업을 세우고 좋은 제품과 서비스로 세상을 더욱 건강하게 만들면서 기부와 나눔으로 사회에 환원하는 ‘선한 영향력’의 고려대 경영대학 선후배들이 더욱 많아지길 소망한다”고 기부 동기를 말했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고려대 경영대학에서 배출된 우수한 교우들은 기업과 경제의 발전뿐만 아니라 사회와 국가 발전에 지속해서 기여해 왔다”면서 “소중한 성원에 힘입어 경영대학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태원 기자 skk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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