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이 악플러들에게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선 전소민의 마지막 녹화를 기념한 세 번째 런닝 투어 프로젝트 ‘굿바이 소민’이 진행됐다.
이날 오프닝에서는 전소민을 제외한 멤버들이 모였다. 이들은 전소민에게 외모를 몰아주기 위해 마님과 돌쇠를 연상케 하는 콘셉트로 나타났다.
유재석은 “소민이의 하차가 악플 때문이라는 기사가 있더라. 다들 그렇게 알고 있던데 절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악플 때문이라면 어떻게든 있어야지 왜 피해자가 일자리를 잃어야 하나”라며 “(소민이가) 악플 때문에 상처받았다면 우리가 가만히 안 있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재석은 “소민이가 꿈을 위해 하차를 하게 됐으니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소민과 함께했던 약 6년의 추억들이 한 편의 필름처럼 지나가며 뭉클함을 더한 이날 방송은 광고 및 채널 경쟁력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 2.8%(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로 9주 연속 동시간대 예능 1위 자리를 지켰다.
특히 전소민이 눈물을 보인 장면에선 분당 최고 시청률이 5.3%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고, 가구 시청률 또한 4.6%를 기록하며 SBS 간판 예능다운 저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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