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등사회를 위한 교수연구자협의회(이하 민교협) 목포대학교 분회와 교육문화공동체협동조합 함께평화는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문화공간 오즈에서 ‘2023 목포시민학교’를 진행하고 있다.
13일 목포대에 따르면 ‘목포시민학교’는 국립목포대 민교협, 함께평화, 목포 여성연구소 등 지역 공공기관들이 시민교육을 위해 만든 교양학교로,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9년째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5년 세월호 참사의 충격 앞에서 ‘위험사회를 넘어’라는 주제로 처음 문을 열었고, 이후 ‘다시, 민주주의’, ‘새로운 공동체로의 길’, ‘제국의 민낯’, ‘인권, 상상하는 대로’ 등, 그 해의 가장 중요한 사회적 문제를 대주제로 삼아 강연과 토론을 진행해오고 있다.
목포시민과 청년들을 대상으로 매주 1회씩 총 5회를 진행하고 있는 교양강좌인 ‘목포시민학교’ 올해의 대주제는 ‘마을(local)의 시대, 평화예향 목포의 재발견’이다.
지난달 31일 목포대 사학과 최성환 교수의 ‘목포 역사를 읽는 7가지 열쇠’를 시작으로 지난 7일 목포대 교육학과 강일국 교수의 ‘목포의 다문화와 교육’ 오는 14일 목포대 도시 및 지역개발학과 조준범 교수의 ‘목포 도시 형태와 목포다움’ 21일 목포대 교육학과 이동은 교수의 ‘목포 지역공동체와 평생학습’ 28일 목포대 사회복지학과 김영란 교수의 ‘목포 지역사회사업의 뿌리와 줄기’로 이어진다.
올해 목포시민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남도, 목포시, 목포문화도시센터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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