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1조2624억원으로 전년 대비 8.2%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3분기 누적 매출은 13조5084억원으로 전년 대비 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조6644억원으로 전년 대비 9.6% 감소했다.
3분기 순이익은 3699억원으로 전년 대비 20.5% 줄었다. 3분기 매출은 4조7462억원으로 전년 대비 5.2% 감소, 영업이익은 4824억원으로 전년 대비 22.3% 줄었다.
DB손보 측은 순이익 감소는 괌 태풍과 하와이 산불 사고에 따른 일회성 사고로 일반보험 손해율이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DB손보 관계자는 “일회성 요인으로 당기순이익은 다소 감소했지만, 3분기 CSM(계약 서비스마진) 순증액은 3700억원, 잔액은 12조6000억원으로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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