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한국공항공사와 현대건설[000720]은 12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우크라이나 키이우 보리스필 수도공항공사와 보리스필 수도공항 재건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보리스필 공항 재건을 포함한 인프라 확장사업은 약 1조3천억원 규모로, 우크라이나 수도 최대 관문 공항인 키이우 국제공항의 터미널과 활주로를 재건·확장하는 것이 골자다.
한국공항공사는 공항 운영 컨설팅, 항행안전장비 등을 제공하고 현대건설 측은 사업을 위한 설계, 조달, 시공을 담당하기로 했다.
보리스필 수도공항공사 측은 현지 정보 등을 제공해 원활한 사업 추진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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