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택시 기사가 여성 직장인들을 위해 역대급 센스를 발휘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택시 기사분 센스 미쳤다. 바쁜 현대인을 위한 이동식 화장대’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 최근 게재됐다. (해당 글·사진 보러가기)
해당 게시물에는 “센스 대박”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담겨있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미니 손거울부터 고데기, 헤어롤, 눈썹칼, 헤어크림 등 단장에 필요한 물품들이 준비돼 있어 이목을 끌었다.
마치 ‘미니 이동식 화장대’ 같은 느낌이 물씬 풍겨 놀라움을 안겼다.
이는 바쁜 출근길 뒷좌석에 앉아 회사에 도착할 때까지 단장할 수 있도록 택시 기사가 센스를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마음 씀씀이가 너무 좋다”, “머리끈까지 있다니. 되게 세심하다”, “거울만 있는 게 아니라니”, “심지어 충전기도 구비돼 있다”, 이 정도면 아침마다 택시 타는 사람은 무조건 예약콜이다”, “센스 미쳤다”, “머리끈, 머리핀까지 준비해 놓은 게 찐이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13일 오전 출근길에 갑작스러운 화재 소식이 전해져 누리꾼들을 놀라게 했다.
서울소방재난본부와 용산소방서에 따르면 13일 오전 8시 41분쯤 강변북로 구리 방향 반포대교 인근에서 차가 불에 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이 난 차량은 택시로, 당시 운전기사와 승객 1명이 탑승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일대 교통이 정체되었고 택시는 완전히 전소됐다. 다행히 운전기사와 승객 1명은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에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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