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응팔’로 만난 ‘어남류 커플’ 류준열과 혜리가 결별했다.
13일 혜리 소속사 크리에이티브 아이엔지는 이날 보도된 류준열과의 결별설에 “두 사람이 결별한 게 맞다”고 답했다.
앞서 이날 뉴스1은 “류준열과 혜리가 오랜 고민 끝에 최근 결별하고 서로를 응원하는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말부터 2016년 초까지 방영한 tvN ‘응답하라 1988’을 통해 호흡을 맞추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특히 극 중 성덕선 역을 맡은 혜리는 김정환 역으로 분하던 류준열과 최택 역을 맡은 박보검과 삼각 관계를 그렸고, ‘어남류'(어차피 남편은 류준열), ‘어남택'(어차피 남편은 최택)이라는 단어를 만들어 낼 정도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극에서는 박보검과 러브라인이 연결되며 마무리됐지만, 지난 2017년 8월 류준열과의 열애를 인정하며 ‘어남류'(어차피 남자친구는 류준열)를 다시금 화제로 올려놨다.
이후 약 7년 동안 열애하며 연예계 대표 커플로 자리매김했지만, 결국 두 사람은 서로의 앞길을 응원하는 동료 사이로 남게 됐다.
한편, 류준열은 내년 1월 영화 ‘외계+인 2부’ 개봉을 앞두고 있고, 혜리는 차기작으로 영화 ‘빅토리’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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