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잘 나가는 르세라핌, 홍백가합전 2년 연속 초청

르세라핌이 일본 ‘홍백가합전’에 2년 연속 출연한다. 13일 일본 NHK에 따르면 르세라핌(LE SSERAFIM 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이 오는 12월 31일 개최되는 ‘제74회 홍백가합전’ 출연진에 이름을 올렸다. ‘홍백가합전’은 매년 12월 31일 일본 NHK에서 방송되는 연말 특집 프로그램으로 출연 자체가 곧 일본 내 인기를 가늠하는 척도가 된다. 이로써 르세라핌은 2년 연속 ‘홍백가합전’에 출연하게 됐다. 지난해 일본 데뷔 전임에도 불구하고 ‘홍백가합전’에 초청 받았던 르세라핌은 전체 출연진 중 가장 연차가 낮은 아티스트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르세라핌은 올해 일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 1월에 나온 일본 싱글 1집 ‘FEARLESS’는 지난 2월 기준 출하량 50만 장을 넘기며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일본 싱글 2집 ‘UNFORGIVEN’은 8월 기준 누적 출하량 25만 장을 돌파해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일본 ‘오리콘 상반기 랭킹 2023’(집계기간 22년 12월 12일~23년 6월 11일)에서는 아티스트별 세일즈 부문 ‘신인 랭킹’ 1위를 차지했다. 랭킹 발표 당시 기준 매출액으로 한화 약 110억 원(엔화 11억8,000만 엔)을 기록했다. 한편, 르세라핌의 첫 영어 디지털 싱글 ‘Perfect Night’는 일본 스포티파이와 애플뮤직의 최신(11월 11일 자) 데일리 차트에서 각각 10위, 6위에 자리했다.  사진=쏘스뮤직   권구현 기자 kkh9@hanryu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