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 임실군의회(의장 이성재)는 13일 임실군의회 회의실에서 의원 연구단체인 임실지역농업발전연구회와 임실균형발전연구회의 연구용역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임실지역농업발전연구회는 이날 결과보고회에서 소득작목 발굴, 인구감소 및 고령화 대응 방안 등 임실 미래농업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책임자인 전북대학교 유찬주 교수는 청년농업인 육성, 귀촌인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농가 육성, 농가소득 안정자금 조성, 임실형 스마트팜 구축, 산‧학‧연‧관 협력 확대 등을 제안했다.
임실균형발전연구회는 임실 서부권의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용역을 맡은 전주대학교 최영기 교수는 생태‧문화 자원을 바탕으로 한 강진‧청웅‧덕치 통합관광브랜드 개발, 섬진강 웰니스센터 조성, 섬진강 맨발 로드 조성, 필봉문화촌 활성화, 스포츠 체험‧관광 육성, 테마정원 조성, 섬진강 인문학 기행 등을 제시했다.
이성재 의장은 “임실 농업과 관광에 큰 변화가 일고 있다. 농업은 인구감소, 고령화, 기후 위기, 4차 산업혁명 등 변화의 기로에 서 있고, 관광 분야에서는 임실을 찾는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며 천만 관광 시대를 향해 가고 있다.”며, “이번에 제시된 정책들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여 임실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임실이 전국의 대표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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