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은 이사회를 열고 1주당 3000원의 분기 현금 배당을 의결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분기 배당은 498억원 규모로 이달 24일 지급된다.
한샘은 2021년 11월 발표한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2021년 말부터 작년까지 약 1084억원에 이르는 자사주를 매입하고 분기 배당을 진행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에 나서고 있다. 다만 부동산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작년 3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는 배당금을 지급하지 못했다.
한샘은 “주택거래 회복과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는 전략 방향에 따라 현금흐름이 개선되고 있어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샘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4809억원과 영업이익 49억원을 기록했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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