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3만6000달러대에서 유지되고 있다.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연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비트코인 가격 상승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4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한국시간)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14% 하락한 3만657달러를 기록했다.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0.50% 오른 2066달러에 거래 중이다.
유럽의 가상자산전문가는 최근 비트코인 현물 ETF가 연말 전에 승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럽 가상자산운용사 코인셰어스의 멜텀 드미러스 전략책임자는 “비트코인 현물 ETF가 연말 전에 승인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지난 6주 동안 활동과 거래량이 훨씬 더 많아졌다”고 말했다.
기관투자자들이 내년 초 예정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앞두고 매매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산하 코빗 리서치센터는 13일 발간한 ‘올해 3분기 기관투자자 자금 동향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리서치센터는 △비트코인 래퍼(Wrapper) △시카고 상업 거래소(CME) 비트코인 선물 시장 △크립토 펀드 운용 자금 규모 △코인베이스 내 기관 거래량(기관투자자 지원 사업 현황) 등 4가지 지표를 근거로 기관투자자 동향을 살폈다.
비트코인 래퍼는 비트코인과 동일한 투자 효과를 내기 위해서 전통 금융 자산 형태로 만들어진 상품이다.
“블록체인이 경제, 문화, 사회 등 전반적으로 영향력이 확장되면서 UDC도 블록체인의 모든 것을 담을 수 있는 종합 컨퍼런스로 재탄생하게 됐다.” 송치형 두나무 회장이 13일 열린 ‘업비트 D 컨퍼런스(UDC)’에서 웰컴 스피치를 통해 새롭게 탈바꿈한 행사를 소개했다.
국내 대표 블록체인 행사 ‘업비트 D 컨퍼런스(UDC)’가 이날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UDC는 ‘블록체인의 모든 것(All That Blockchain)’이라는 슬로건 아래 3700여명 이상의 참가자가 함께 할 예정이다.
UDC는 두나무가 블록체인 생태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국내 대표 블록체인 컨퍼런스다. 수익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순수 행사로, 글로벌 전문가들의 심도 깊은 강연과 다채로운 세션 운영으로 호평을 받아왔다.
UDC는 그동안 ‘기술’에 초점을 뒀던 행사를 ‘정책·금융·기술·문화·트렌드’ 등 사회 전반 분야로 확장했다. 행사명 역시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올해 ‘업비트 D 컨퍼런스’로 리브랜딩해 종합 컨퍼런스로서의 변화를 알렸다.
메타버스 플랫폼 젭이 글로벌 레이어1 블록체인 플랫폼 니어 프로토콜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젭은 모바일 게임 ‘바람의 나라: 연’ 개발사 슈퍼캣과 ‘제페토’ 운영사 네이버제트의 합작사로 2021년 11월 30일 동명의 오픈형 메타버스 플랫폼 젭의 베타 버전을 선보이며 출범했다. 최근 월간 활성 이용자(MAU) 130만명, 누적 이용자 830만명을 돌파했다.
젭은 싱글 사인 온(SSO), 데이터 대시보드 등 엔터프라이즈용 기능을 잇달아 출시하면서 행사와 교육 등 다양한 활용성으로 기업 및 공공기관에서 좋은 반응을 끌어냈다. 국내 시장에서 입증된 사용성을 바탕으로 일본 및 동남아 시장 진출을 목전에 두고 있다.
니어 프로토콜은 웹2와 동일한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와 안정성으로 대규모 사용자 기반의 서비스 운영에 최적화되어 있는 레이어1 블록체인 네트워크다.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올들어 레이어1 블록체인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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