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지역난방을 사용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수서 1단지 아파트를 방문해 지역난방 공급 시설 현황을 점검하고 한국지역난방공사 및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현장 간담회를 14일 가졌다.
간담회에서 난방공사는 해당 아파트 단지에 대해 이번 동절기를 보다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찾아가는 맞춤형 기술지원 서비스 ▲지역난방 요금절약 노하우 ▲동절기 난방비 지원 신청 방법 등을 안내했다. 난방공사는 ‘효율 개선 지원단’을 통해 난방비 절약 팁과 배관 긴급 점검, 현장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아파트 단지 난방 효율을 개선할 수 있다.
간담회에 이어 강 차관은 지역난방 공급을 위한 시설이 설치된 아파트 기계실을 방문해 아파트 관리사무소로부터 순환 펌프, 보일러 열교환기 등 난방설비 운영 현황에 대해 점검했다. 강 차관은 “취약계층에 대한 난방비 지원 대책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꼼꼼히 살펴 달라”며 “이달 초 발표한 난방비 지원 대책의 차질 없는 이행을 통해 온 국민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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