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홀딩스는 지난 10일 자회사 OCI, OCI SE와 군산시청, 군산대와 함께 해양생물다양성 보전 사업을 위한 다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OCI홀딩스는 자회사 OCI, OCI SE와 함께 전북 지역 인근 해양생태계 보전과 생물다양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해양생태계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군산대와 협업해 해양환경 보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할 수 있도록 전북 시민에게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OCI홀딩스는 12월 한 달 동안 전 그룹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생물다양성 보전에 대한 사내 교육을 실시하고, 군산 지역 멸종위기 생물을 소개하는 사내 캠페인을 실시한다. 사내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는 12월에는 OCI, OCI SE, OCI Power 등 자회사 임직원, 가족들과 함께 군산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에서 주최하는 해양 생태계 다양성 보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성광현 OCI홀딩스 전무는 “생물다양성 보전은 지속 가능한 미래 사회를 위해 꼭 필요한 활동”이라며 “OCI홀딩스는 앞으로도 지역 사업장, 자회사와 연계한 다양한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추진하는 동시에 생물다양성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ESG 경영 선도 기업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정강모 군산대 과학영재교육원 원장은 ”본 협약은 산, 관, 학이 함께하는 군산지역 해양생물다양성 확보를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며 군산대 과학영재교육원의 풍부한 교육 인프라와 프로그램 수행 경험을 기반으로 본 체험활동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OCI홀딩스는 최근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3년 ESG 평가 결과에서도 통합 ‘A(우수)’ 등급을 받았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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