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C™ Online(이하 ‘FC 온라인’)’의 전국 고등학교 반 대항 실제 축구대회 ‘넥슨 챔피언스 컵’ 결승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4일 밝혔다. [넥슨 제공] |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넥슨은 EA 코리아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C™ Online(이하 ‘FC 온라인’)’의 전국 고등학교 반 대항 실제 축구대회 ‘넥슨 챔피언스 컵’ 결승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4일 밝혔다.
‘넥슨 챔피언스 컵’은 청소년들의 축구 접근성을 높이고 축구를 즐기는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전국 고등학교 반 단위의 아마추어 축구대회다. 넥슨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유소년 축구를 지원하고 축구 저변을 확대하고자 출범한 프로젝트 ‘GROUND.N’의 일환이다.
사연 접수를 통해 선정된 전국 고등학교 8개 반은 지난 8월부터 토너먼트를 진행해왔다. 결승전은 지난 11일 오후 2시 서울 노량진 축구장에서 대아고와 속초고의 단판 경기로 치러졌다.
두 학교는 전, 후반까지 0 대 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속초고가 승부차기에서 5 대 4로 승리해 초대 우승컵과 상금 500만원을 거머쥐었다.
결승전 현장은 프로 경기 못지않은 분위기를 방불케 했다. 관객석에서는 각 학교의 우승을 기원하는 학교별 열띤 단체 응원전이 펼쳐졌다. 축구 전문 해설진 이스타TV의 현장 중계는 경기에 박진감을 더했다.
앞서 넥슨은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자 각 학급의 참가 신청 과정과 학교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형 영상, 경기준비 모습, 주요 하이라이트 장면을 유쾌하게 풀어낸 예능 콘텐츠들을 공개해 온 바 있다.
‘FC 온라인’ 서비스를 총괄하는 넥슨 박정무 그룹장은 이날 시상식에 참여해 “’넥슨 챔피언스 컵’이 청소년들이 학급 및 학교 단위로 함께 축구를 즐기며 단합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대회로 첫 걸음을 잘 뗀 것 같아 기쁘다”며 “GROUND.N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아마추어 풀뿌리 축구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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