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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전 대통령의 제106회 탄신기념식이 14일 경북 문경시 문경읍 청운각에서 청운회 주관으로 각급 기관단체장, 청운 회원,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탄신기념식은 식전공연으로 두레풍물패, 색소폰 연주, 송옥자 씨의 문경새재아리랑 공연을 시작으로 개식 선언과 국민의례를 거쳐 청운회 박남우 회장의 기념사, 참석 내빈들의 축사를 다음으로 당시 새마을운동과 함께 고인이 직접 작사, 작곡한 새마을 노래를 참석자들과 함께 녹음 반주에 맞춰 4절까지 제창하며 고인의 숭고한 업적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청운각에서는 해마다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 서거일과 11월 14일 탄생일에 맞추어 제자들의 모임인 청운회가 주관하는 추도 및 숭모제를 올리고 있다.
청운각은 박 전 대통령이 문경 서부심상소학교(현재의 문경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던 1937년 4월부터 1940년 3월까지 거처했던 하숙집으로 박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영정이 모셔져 있으며 교사 재직 당시 찍은 사진, 책상·가방 등의 유품이 있어 박정희 대통령을 업적을 기리고 추모하려는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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