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훌루 재팬 오리지널 ‘플레이, 플리’가 첫 공개를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플레이, 플리'(극본 박윤성, 연출 김종창)는 정체를 숨기고 유명 음악 인플루언서 플리로 활동하는 여대생 송한주(김향기)와 인기 아이돌 멤버 레비로 활동하는 이도국(신현승)이 서로에게 음악으로 물들어 가는 과정을 그린 음악 로맨스 드라마다.
‘플레이, 플리’의 또 다른 주인공은 음악이다. 정체를 숨기고 음악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는 평범한 여대생 송한주는 자신의 SNS에 커버 곡을 올리는 화제의 인물이다. 인기 아이돌 레비인 이도국은 외모로 얻은 인기가 아닌 자신만의 음악으로 인정받길 꿈꾼다.
너무나 다른 두 사람이지만, 동시에 음악이라는 공통점이 있고, 음악을 통해 서로에 대한 감정이 성장하는 모습을 그려간다. 최근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서는 함께 기타 연주를 하며 무대에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공개돼 예비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레트로 감성부터 아이돌 노래까지 여러 장르를 커버하는 송하주의 재능을 표현하는 다채로운 음악들도 드라마 곳곳에 등장한다. 또한 레비를 위해 실제 아이돌 그룹이 함께 출연, 더욱 생생한 현실감에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까지 선보이며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레비를 연기하는 신현승과 함께 아이돌 그룹 세즈로 변신한 ‘리얼 아이돌’의 정체에도 궁금증이 커진다.
이 작품은 비밀 연애를 그린 로맨스 드라마이면서 동시에 ‘진정한 나’를 찾는 과정을 다룬 성장 스토리이기도 하다. 송한주의 실체는 평범한 대학생이지만, ‘부캐’는 유명 음악 인플루언서 플리다. 이도국은 ‘부캐’가 인기 아이돌 그룹의 비주얼 담당이지만 ‘본캐’는 홀로서기가 꿈인 세상 물정 모르는 이른바 ‘금쪽이’다.
평범한 요즘 청춘이 그렇듯, ‘플레이, 플리’에도 송한주, 이도국은 물론 본캐와 부캐 사이에서 고민인 캐릭터들이 등장해 흥미와 공감을 더한다. 캐릭터마다 진정한 자아를 찾기 위해 고민하고 살아가는 이들의 현실적인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내 얘기’라는 공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플레이, 플리’는 글로벌 누적 조회 수 2억 회를 돌파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플레이, 플리’는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일본어, 태국어 등으로 연재되며 글로벌 독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무엇보다 MZ 시청자들에게 소구하는 콘텐츠를 두루 만들어온 플레이리스트가 일본의 스트리밍 서비스 훌루 재팬과 손을 잡고 협업한 첫 작품으로도 눈길을 끈다. 국내에서는 티빙으로 공개된다. 18일 정오 첫 공개된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