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전신 제모 의혹에 분노 표출
마약 투약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의 친누나이자 패션 사업가인 권다미가 동생을 향한 응원을 독려했다.
권다미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지드래곤을 응원하는 캠페인 참여 방법이 담긴 이미지를 게재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Guardians Of Daisy9가디언즈 오브 데이지)’, ‘#We stand with G-Dragon(위 스탠드 위드 지드래곤)’ 등 지드래곤을 응원하는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게시물을 올려달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데이지는 지드래곤이 좋아하는 꽃으로, 팬들 사이에서 지드래곤을 은유하는 꽃이다.
앞서 권다미는 지난 10일 지드래곤이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을 당시 모발을 제외한 몸 전체가 제모된 상태였다는 내용이 보도되자 인스타그램에 “진짜 참다 참다. 어지간히 해라 진짜. 아주 소설을 쓰네”라며 분노를 표출한 바 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달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지난 6일 첫 경찰 조사에 나선 지드래곤은 간이 시약 검사를 실시했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지드래곤은 지난 13일 연합뉴스TV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마약을 했냐’는 질문에 “하지 않았다”며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마약을 투약한 적도 누군가에게 준 적도 없고 몸에서 검출된다면 그게 더 이상할 거다”라고 답했다.
김현숙 MK스포츠 기자(esther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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