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다 다른 아이 셋을 키우는 엄마는 ‘고딩엄빠4’ 방송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같이 살고 싶은 남자가 있다”고 고백했다.
15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될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고딩엄빠4)’에는 세 아이를 홀로 키우는 청소년 엄마 오현실 씨가 출연한다. 오현실 씨는 아빠가 다른 이유에 대해 엄마는 “제가 좀 많이 금사빠(금방 사랑에 빠지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함께 아르바이트하던 남자의 대시를 받고 사귀게 됐던 첫 번째 남자친구.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후 아이를 낳자고 했으나 남자 친구에게 가정이 있다는 사실을 다른 사람을 통해 듣게 되면서 헤어지게 됐다. 오현실 씨는 친구에게 한 남자를 소개받았고, “3개월 후 ‘만삭 상태’에서 다시 만난 남자가 ‘앞으로 너와 아이까지 책임지겠다’고 고백해 교제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힌다.
오현실 씨는 재연 드라마를 통해, 첫 번째, 두 번째 남자친구와 교제하던 중 임신 사실을 알게 된 뒤 일어난 극적인 사건과 결별하게 된 전말을 공개한다. 오현실 씨는 세 번째 남자 친구와의 사이에도 셋째를 임신하게 됐는데, “셋째 아이 아빠와도 헤어지게 되며 결국 홀로 출산했다”고 밝혔다.
선공개 영상에서 오현실 씨는 친정엄마가 집에 오자 재빨리 외출 준비를 하고 서둘러 밖으로 나가는 모습이 담겼는데. 그는 남자를 만나 코인 노래방에서 즐겁게 노래를 불렀다. 노래방 데이트(?) 모습에 박미선과 인교진 등 진행자들은 혈압이 상승하는 듯이 열받은 모습을 보여줬다.
오현실 씨는 집으로 날아온 독촉장을 받고 얼음 상태가 된다. 그는 19살에 지인 대신 2,000만 원 대출을 받아주는 바람에 빚이 현재 5천만 원이 넘어가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자가 원금의 2배를 넘는 상황에 출연진은 경악했다. 신용불량자 상태인 오현실 씨는 아이들의 계좌를 대신 사용하고 있었다.
청소년 엄마의 파란만장한 일상을 담은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는 15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양아라 에디터 / ara.yang@huffpost.kr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