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덱스가 유기견 보호센터를 찾아 첫 봉사에 나섰다.
14일 덱스의 유튜브 채널엔 “유기견 보호센터 첫 방문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공개된 영상엔 동물자유연대에서 운영하는 유기견 보호센터를 찾은 덱스의 모습이 담겼다.
덱스는 “강아지 입양에 대해 관심이 있다. 그런데 반려동물이라는 게 나의 기호만으로 선택할 수 있는 게 아니지 않나. 굉장히 신중히 결정해야 하는 부분이라 직접 몸으로 부대끼면서 나의 생각을 현실로 이룰 수 있을지 보려 한다”며 보호센터를 찾은 이유를 밝혔다.
이어 시설 청소를 시작한 유기견들과 교감을 나눴다. 마음을 연 유기견들을 보며 “친구들이 안정을 찾은 것 같다”며 웃기도 했다.
노견들과의 외부 산책도 빼놓을 수 없는 일과. 동물보호소에서 동물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 바로 식사와 산책 시간이라고. 훈련을 방불케 하는 산책에 덱스는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직접 미장까지 하며 건강한 땀을 흘린 덱스는 “나는 살면서 봉사활동을 많이 해본 사람이 아니다. 오늘이 거의 최초”라면서 “이렇게 유기견 센터에 와서 굉장히 뿌듯했고 생각보다 재밌었다. 내 적성에 잘 맞는 것 같다”며 소감을 나타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덱스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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