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롯데기 리틀·초·중·고교 야구대회가 막을 내렸다. 해당 대회는 롯데 자이언츠 연고지 부산을 비롯해 울산, 양산에 자리한 아마추어야구 발전을 위해 마련한 자리다.
지난 1989년 첫 번째 대회가 시작됐고 올해로 33회째를 맞았다(고교부 대회는 10회째). 올해 대회는 참가팀 범위가 넓어졌다.
부산 뿐 아니라 울산과 경남 양산시에 있는 울산공고와 물금고를 비롯해 총 9개 팀(울산, 양산)을 포함해 모두 47개팀(리틀 17팀, 초등 8팀, 중등 14팀, 고등 8팀)이 참가했다. 각 부문별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리틀부에서는 강서구리틀, 초등부에서는 양정초, 중등부에서는 경남중, 고등부에서는 부산고가 각각 우승했다.
구단은 이번 대회 경기 운영을 위해 7000만원을 지원했고 참가팀에게 1억5000만원 상당 야구 용품도 함께 전달했다. 결승전 현장을 찾아 응원을 펼친 팬 100명에게는 구단 마스코트인 ‘윈지’ 모자를 증정했다.
구단은 2016년부터 티볼 아카데미를 시작해 부산 지역 초등학교와 여자중학교에 매년 약 5000만원 상당 장비를 보급하고 있다. 올해는 부산 지역 초등학교 입학생 총 2만5000여명에게 6억원 상당 문구 세트와 티켓도 전달했다.
구단은 “앞으로도 지역 야구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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