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세창이 단기 기억 상실증을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이하 ‘금쪽 상담소’)에는 이세창이 출연했다.
단기 기억 상실증을 고백한 이세창 “10년 전부터 과도한 스트레스로 단기 기억 상실증이 왔고, 그 무렵 이혼했다”고 말했다.
이세창은 지난 2013년 김지연과 이혼했던 당시를 회상하며 “이혼 직후 제 모습을 그림으로 그리면 소파에 하루종일 그냥 앉아서 티비를 쳐다보고 있었다. 버틴 게 대견하고 자살 안 한 게 대견했다”며 “ 아픈 만큼 성숙해졌다고 생각했다. 이제는 애도 뺏겨 봤는데 네가 간다고 내가 아플 것 같아? 이런 마음이다”고 밝혔다.
오은영은 이세창의 단기기억상실증의 원인으로 뇌 손상 및 과도한 스트레스를 언급했고 이세창은 믿었던 사람에게 당한 배신과 사업 실패도 겪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오은영은 이세창의 기억이 사라지는 이유에 대해 “인간에 대한 애정을 상실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진주희 MK스포츠 온라인기자(mkculture@mkculture.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