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경남 창원의 한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꺼졌다.
15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56분께 창원시 성산구의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공장 7개 동 중 1개 동을 태우고 오전 4시 2분께 진화됐다.
공장에 있던 작업자 5명은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장에는 소방대원과 경찰 등 68명이 투입됐고 펌프차, 물탱크 등 장비 30대가 동원됐다.
진화 중 불이 번지며 새벽 3시 8분께 소방 대응 1단계가 발령됐다가 40분 후 해제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부품 검사실에서 불이 난 것 같다는 공장 관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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