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HD현대로보틱스와 정석케미칼이 올해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고용노동부가 15일 밝혔다.
HD현대로보틱스는 2017년 현대중공업에서 사업분할로 출범한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다. 분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과 대내외적 요인에 따른 경영 위기를 노사간 협력으로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료 제조업체인 정석케미칼은 노사간 소통과 화합으로 2014년 시작된 법정관리를 2015년 조기 종결하는 등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노동부는 설명했다.
이밖에 신성델타테크와 서진오토모티브가 국무총리상을, 코미코, 나은요양병원, 롯데면세점제주, 푸드머스, 군포도시공사,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가 노동부 장관상을 각각 수상한다.
이들 10개 기업에 대한 시상식은 12월에 열리며 수상 기업에는 향후 3년간 정기 근로감독 면제, 은행 대출시 금리 우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mih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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