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만족’이라는 공동 목표를 끝까지 완수하며 든든한 동반자로서 함께 성장해 나가자.”
이준서 삼성물산 패션부문장은 15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본사 사옥에서 80여개 협력업체 대표들을 초청해 개최한 ‘2023년 동반성장데이’ 행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동반성장데이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공정거래에 앞장서고 함께 성장해 가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2016년부터 도입한 행사다. 코로나19로 최근 몇 년간 소규모로 행사를 진행하다가 올해는 주요 브랜드 사업부장·팀장과 모든 협력업체 대표까지 모두 110여명이 참석해 모처럼 성황을 이뤘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올해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세종티에프와 선도어패럴 등 11개 우수협력사에 시상금과 현판, 장학금, 농촌사랑상품권 등을 제공했다. 이 밖에 협력업체 대표들과 함께 2024년 동반성장 협약식을 개최하고, 향후 동반성장의 방향과 미래에 대해 토론했다.
이 부문장은 “오랜만에 모든 협력업체 대표님들과 진솔한 대화의 시간이 마련돼 기쁘다”면서 “내년에도 어려운 경제전망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깊은 신뢰와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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