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가 겨울 시즌을 맞아 인플루언서와 함께 떠나는 여행 ‘후쿠오카 컨셉투어’ 상품을 출시했다.
16일 모두투어에 따르면 이는 동계시즌 일본의 인기 여행지인 후쿠오카를 ‘스물다섯, 서른, 세계여행’ ‘내 손에 인생 사진’ 등의 저자이자 여행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인플루언서 한다솜 작가와 함께 떠나는 여행상품이다. 1월7일 출발하는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의 대표 온천 여행지 후쿠오카에서 온천 체험을 할 수 있다. ‘인증샷’ 명소에서 전문가용 카메라가 아닌 일반 스마트폰 카메라로 감성 사진과 ‘인생 사진’ 찍는 법도 배울 수 있다.
모두투어 ‘컨셉투어’는 이색적인 여행을 선호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타깃으로 구성한 상품이다. 특정 분야 인플루언서와 함께 상품을 기획하고, 소비자들과 여행을 함께하는 콘셉트로 운영한다. 지난해 6월부터 20여차례 컨셉투어를 진행했고 1000명이 넘는 고객이 상품을 이용했다.
모두투어는 합리적인 프리미엄 여행을 선호하는 여행객을 위해 ‘모두시그니처’ 브랜드도 운영하고 있다. 노팁·노옵션에 숙소는 4~5성급 호텔을 이용하고, 쇼핑을 최소화하면서 여행에 집중할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한다. 올해 3분기 기준 모두시그니처 판매량은 모두투어 전체 상품의 23%를 차지했다. 이는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인 2019년 같은 기간보다 18%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