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메이저리거 김하성이 골드글러브 수상 비하인드를 전했다.
1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김하성이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MLB 골드글러브 유틸리티 부문을 수상한 김하성에게 축하 꽃다발을 건넸다.
이어 “수상 소식은 어디서 들었냐”고 물었고, 김하성은 “집에서 들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유재석은 놀라며 “많은 분과 같이 있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말했고, 김하성은 “기다리진 않았다. 작년에 기다렸다가 낭패를 맛봤기 때문에. ‘올해는 기대 안 해야겠다’ 하고 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유재석은 “AI를 연상시키는 수상 소감으로 화제가 됐다”고 놀렸고, 김하성은 “사실 카메라 앞에 글이 나온다. 준비한 글을 띄워서 읽다 보니 사람들이 ‘로봇 같다’고 하더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유재석은 “하성봇”이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김하성은 “최대한 또박또박 하려다 보니 그렇게 됐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