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보이즈플래닛’ 출신 나캠든과 브라이언, 최지호가 앰퍼샌드원으로 가요계에 데뷔하는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앰퍼샌드원은 15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첫 번째 싱글 ‘앰퍼샌드 원(AMPERSAND ONE)’을 발매하고 정식 데뷔를 알렸다.
앰퍼샌드원은 “꿈에 그리던 데뷔를 하게 되서 뿌듯하고 행복하다”라며 “이 자리에 있게 도와주신 분들, 멤버들에게 감사하다. 시작이니까 열심히 하겠다”고 데뷔 소감을 전했다.
앰퍼샌드원은 FNC엔터테인먼트가 피원하모니 이후 약 3년 만에 론칭하는 보이그룹이다. 나캠든, 브라이언, 최지호, 윤시윤, 카이렐, 마카야, 김승모의 7인으로 구성됐다. 나캠든을 비롯해 최지호, 브라이언은 엠넷(Mnet) 보이그룹 서바이벌 ‘보이즈 플래닛’ 출신이다.
브라이언은 “‘보이즈플래닛’ 이후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고 간절했던 데뷔에 대해 이야기 했다.
나캠든은 “‘보이즈플래닛’ 파이널까지 갈 지 몰랐다. 도전했던 경험들이 좋은 기회가 됐고, 팬들이 생긴 것도 신기했다. ‘보이즈플래닛’을 통해 가수로서 성공하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다”고 말했다.
최지호는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앰퍼샌드원으로 데뷔하게 되서 기분이 좋고, 더 열심히 연습해서 성장하는 모습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연습생 시기는 미래가 불투명 하다. 부모님과 ‘스무살 되기 전까지 데뷔를 못하면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고 했고, ‘보이즈 플래닛’에서 그런 결과가 나와서 고민했다”라며 앰퍼샌드원으로 데뷔한 기쁨이 더 크다고 전했다.
‘보이즈플래닛’ 출신의 동료 가수들의 응원도 전했다.
나캠든은 “제이(제이창)와 매주 연락을 하고 있다. 쇼케이스나 음악방송을 하면 캡처를 해서 연락을 한다. 제로베이스 선배님 (석)매튜와 연락도 자주 한다. 데뷔 소식을 듣고 진심으로 응원했다”라며 “음악방송에서 함께 챌린지도 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앰퍼샌드원의 데뷔 앨범은 캠퍼스를 테마로 했다. 앰퍼샌드원은 또래들의 공감을 자아내는 음악으로 누구나 겪었을 청춘의 모습을 노래하며 리스너 곁에 친숙하게 다가선다.
타이틀곡 ‘온 앤 온’에는 때론 휘청거려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앞으로 더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그루비한 베이스 리프와 매력적인 신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팝 댄스 장르다. 멤버 나캠든이 작사에 참여했다.
앰퍼샌드원은 이날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에 첫 번째 싱글 ‘앰퍼샌드 원(AMPERSAND ONE)’을 공개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