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기자]크러쉬가 낯을 가리는 성격을 극복했다고 밝혔다.
16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가수 크러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신영은 크러쉬에게 “요즘에도 낯을 가리냐”고 물었다. 크러쉬는 “요즘에는 안 가린다. 예전에는 I 성향이 있어서”라고 답했다.
크러쉬는 초면인 사람과 식사가 가능하냐는 물음에 “가능하다”고 답했고 먼저 번호도 물어보냐는 말에 “상황에 따라서? 일과 관련된 멋진 프로듀서분을 만나면 좋은 작업을 해야 하니까”라고 설명했다.
김신영은 최근 큰 화제를 모은 운전하다 만난 크러쉬 영상을 언급했다. 김신영은 “조수석에 타고 있는데 옆차랑 대화를 나누더라”고 물었고 크러쉬는 “이거 얼마 전에 실제로 있었던 일이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크러쉬는 “제가 어느 날 스케줄을 하고 점심시간에 햇살이 너무 좋아 창문을 열고 있었는데 옆에서 ‘크러쉬다!’하는 목소리가 들렸다. 너무 따뜻하게 맞아주셨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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