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증평군 한 축사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추락사해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10시28분쯤 증평군 도안면의 한 축사 지붕에서 태양광 패널 설치 작업을 하던 50대 근로자 A씨가 6m 아래로 떨어졌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그는 지붕 위에서 자재를 나르던 중 발을 디뎠던 채광창이 깨지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작업장은 50억원 미만 공사 현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