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마이데일리 = 천예령 기자] 지스타 2023의 막이 올랐다.
올해 19돌을 맞이한 지스타는 역대 최대 규모인 3330부스 규모로 이달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을 맡았다. 메인스폰서인 위메이드와 더불어 엔씨소프트, 넷마블, 스마일게이트 등 대형 게임사와 여러 중견 게임사가 참여했다.
개막식에는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이성권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장, 윤양수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정책국장 등이 대거 참석했다.
개막식 행사 후에는 윤양수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정책국장 등 내빈이 전시장 내부에서 참관하며 직접 시연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위메이드, 넷마블 등의 부스를 돌며 설명을 들었다.
지스타 현장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스타 개막 축전 영상이 전해졌다. 대통령이 지스타 현장에 축전을 보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영상에서 “우리나라 콘텐츠 수출의 70%를 차지하는 게임산업은 디지털산업에 미치는 효과가 엄청나다”며 “정부는 게임산업이 국제 경쟁력을 갖추고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제작 지원부터 제도 개선까지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 나흘간 열리는 지스타를 모두 맘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축하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