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김선호가 제59회 대종상영화제 수상 소감 실수를 정정했다.
배우 김선호는 지난 15일 “아부지…아부지…엄마 죄송해여”라고 어머니에게 사과했다.
이어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 팬분들 팬분들 고맙습니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선호는 영화 ‘귀공자’로 제59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김선호는 “영화를 할 수 있게 손 내밀어주신 박훈정 감독님, 장경익 대표님께 감사드린다. 모든 스태프들, 배우들, 관계자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내가 영화가 처음이었는데, 작품을 만들 때 모두의 노고와 열정이 엄청나게 들어가더라”라며 “그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영광이었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김선호는 부모에게 감사를 표하는 과정에서 긴장을 한듯 아버지, 어머니가 아닌 아버지, 아버지라고 해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정정을 한 것. 이후 김선호 스태프 다이어리 측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도 김선호는 “팬분들께서 응원해주신 덕에 ‘귀공자’ 영화도 잘 찍고 이렇게 의미 있는 뜻 깊은 신인상을 받았다. 기분이 날아갈듯 좋다”며 “요즘 연극 연습도 하고 다른 촬영도 하면서 바쁘게 하루하루 보내는데 선물 같은 상과 시간을 받아서 너무 기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난 항상 떨어서 아버지를 두 번 외쳤는데 아버지, 어머니 감사하고 팬분들 사랑한다”며 “아이고 아버지, 어머니”라고 다시 한 번 실수를 인정해 폭소케 했다.
한편 제59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은 15일 오후 경기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배우 차인표, 방송인 장도연 진행 아래 개최됐다.
pop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