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치러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결시율(1교시 기준)이 10%대 중반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날 수능 1교시 지원자 50만1321명 가운데 44만8228명이 응시했다고 밝혔다. 결시자 수는 5만3093명이며, 결시율은 10.6%다.
이는 지난해 수능 1교시 결시율(10.8%)과 비슷한 수준이다.
각 시도별로는 충남(15.12%)이 결시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충북(13.29%), 인천(12.96%), 대전(12.72%), 강원(12.33%) 순이었다.
부산의 결시율이 7.48%로 가장 낮았고, 광주(7.91%), 대구(7.95%)가 뒤를 이었다.
올해 수능은 전국 84개 시험지구, 1279개 시험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시험 응시자 수는 50만4588명으로, 이중 재학생은 32만6646명이고 졸업생 등은 17만7942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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