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와 제트기를 더한
제네시스 콘셉트 등장
쇼퍼 드리븐 올 터레인
전 세계 자동차 제조사들은 모두 저마다의 디자인 철학을 갖는다. 이는 국산차 제조사들도 예외가 아니다. 현대차는 ‘다르게, 또 같게’라는 디자인 철학을, 기아는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이라는 디자인 철학을 갖는다. 현재 이들이 보여주는 모든 차량 디자인은 이러한 철학을 기반으로 한다.
그렇다면 제네시스는 어떨까? 제네시스가 갖는 디자인 철학은 바로 ‘역동적인 우아함’이다. 그런데 누군가가 이런 질문을 던졌다.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에 럭셔리 요트와 개인 제트기의 디자인 요소를 결합하면 어떤 디자인이 탄생할까?’라는 질문이다. 해당 질문의 정답은 바로 이것이다.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에
요트와 제트기 디자인 더해
지난 21일 외신 카스쿱스(Carscoops)가 온라인 포트폴리오 사이트, 비핸스(Behance)에 업로드 된 제네시스 콘셉트카 렌더링을 소개했다. 한국인 디자이너, 권욱준 씨가 제작한 해당 콘셉트카의 명칭은 ‘쇼퍼 드리븐 올 터레인(Chauffeur Driven All Terrain)’. 앞서 언급한 대로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에 럭셔리 요트와 개인 제트기의 디자인 요소를 결합한 콘셉트카다.
전체적인 디자인을 살펴볼까? 가장 큰 포인트는 역시 각도다. 차량을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그 형상이 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어떤 각도에서는 요트가 보이고, 또 어떤 각도에서는 제트기가 보인다. 그러면서도 얇은 두줄로 쭉 뻗은 DRL과 리어램프를 통해 제네시스의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해냈다는 특징을 갖는다.
점잖으면서 파격적
대범한 이미지에 눈길
디자인을 세부적으로 살펴보겠다. 우선 전면부다. 라디에이트 그릴이 위치할 자리에는 V자 패턴이 적용된 폐쇄형 그릴이 적용된 모습이다. 그 옆으로는 삼각형 형태의 에어 인테이크가 적용되어 다소 밋밋해질 수 있는 디자인을 성공적으로 보완하고 차량이 갖는 전체적인 인상을 완성지었다.
측면부는 어떨까? 우선 실버 색상으로 마감된 거대한 스포크의 휠이 눈에 띈다. 휠의 위쪽으로는 필러와 루프 엣지가, 아래쪽으로는 사이드 가니쉬가 브론즈 컬러로 마감되며 전반적인 악센트를 선보인다. 이는 자연스럽게 후면부 로컬 패널과 리어 데크, 디퓨저까지 이어진다. 이러한 연결성을 통해 파격적일 수 있으나 요란하지 않은, 그런 대범한 이미지를 완성했다고 평할 수 있겠다.
“신선한 창의력, 경이롭다”
네티즌들이 보인 반응은?
한국인 디자이너가 그려낸 제네시스 콘셉트카, 쇼퍼 드리븐 올 터레인. 해당 콘셉트카는 공개된 직후 현재까지 전 세계 자동차 디자이너들에게 지대한 관심을 받는 중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이를 접한 국내외 네티즌들은 과연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이들은 “파격적이다”, “정말 색다른 디자인이다”. “요트와 제트기, 그리고 제네시스의 결합이라니”. “신선한 창의력이 경이롭다”. “제네시스는 권에게 당장 오퍼를 해야 한다”. “출시만 된다면 확실히 잘 팔릴 듯”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해당 콘셉트카를 접한 여러분들은 어떤 의견을 갖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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