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과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1회 용산 장애인 e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용산 장애인 e스포츠 페스티벌은 지난해 GKL과 용산구가 체결한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발달장애인의 IT 미디어 접근 어려움을 해소하고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제공해 장애인 e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진행했다.
경기 부문은 장애 유형에 따라 지적장애와 지체청각장애로 운영했다. 경기 종목은 카트라이더(드리프트), 피파온라인 4, 리그오브레전드(시범) 등 3개 종목이다. 5대 1의 경쟁을 통해 예선을 거쳐 최종 32명이 선발됐다.
이날 각 종목별 1위는 지적장애 부분 카트라이더(드리프트) 윤준일, 피파온라인 4 김태혁, 리그오브레전드 양은호, 지체청각장애 부분 카트라이더(드리프트) 최지오, 피파온라인 4 박주현, 리그오브레전드 설진, △유형통합 이벤트 피파온라인 4 김재우가 각각 차지했다.
김영산 GKL 사장은 “이번 페스티벌이 장애인의 자립과 다양한 사회적 참여를 촉진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기업의 책임을 다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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