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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리듬시티 내 초대형 I-DMC(실감형 디지털 미디어 센터) 구축 사업이 건축 인허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곳에는 핵심시설인 ‘K-POP 클러스터 공연장’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렇다 보니 의정부시가 국내 대표 ‘K-콘텐츠’ 생산기지로 거듭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YG엔터테인먼트와 네이버의 합작법인인 와이엔씨앤에스(YNC&S)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K-POP 클러스터 공연장을 당초 계획안보다 조금 더 복합적인 공간으로 변경했다. 넥슨코리아와 위지윅스튜디오, 엔피가 출자하면서 해당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으며 이달 중 건축 인허가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의정부 리듬시티는 경기 의정부시 산곡동 일대에 개발 중인 도시개발사업이다. 문화·관광·쇼핑·주거 등이 혼합된 복합문화 융합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곳에 지어지는 K-POP 클러스터 공연장은 I-DMC의 핵심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
I-DMC도 도심형 크리에이티브 클러스터를 지향하며 개발되고 있다. 단계별 사업을 통해 크리에이티브센터, 스튜디오, 지원시설, 리테일 등이 복합된 창작공간으로 탈바꿈될 계획이다.
또 이곳에선 이마트 트레이더스의 건축허가와 대규모 점포 등록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 디지털 미디어 컬쳐 클러스터 내의 관광5-1 부지도 온비드를 통해 연내 경쟁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의정부리듬시티 관계자는 “I-DMC로 인해 많은 4차산업 관련기업이 의정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군사도시 또는 베드타운의 이미지를 벗어나 향후 주변 미군공여지역의 개발을 위한 기업 유치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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