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새 미니음반 ‘락스타’ 발표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지난 28∼29일 일본 도쿄돔을 끝으로 한국과 일본 5개 도시에서 총 10회에 걸친 ‘파이브스타 돔 투어'(5-STAR Dome Tour)를 마무리했다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31일 밝혔다.
스트레이 키즈는 올해 8월부터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돔, 반테린 돔 나고야, 교세라 돔 오사카, 도쿄돔 무대에 올랐다. 이들 일본 4개 도시에서만 총 34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JYP는 “스트레이 키즈는 K팝 4세대 보이그룹 가운데 첫 일본 4대 돔 공연장 입성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며 “이번 투어는 사전 응모만 250만건을 돌파했고, 전 회차 전석 매진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지난 21∼22일에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도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을 만났다.
스트레이 키즈는 도쿄돔 콘서트에서 ‘미로'(MIROH), ‘신(神)메뉴’, ‘케이스 143′(CASE 143) 등 대표곡을 잇달아 들려줘 무대를 달궜다. 멤버 ‘8인 8색’이 묻어나는 솔로 무대도 선보였다.
멤버 방찬은 “우리는 음악으로 하나가 됐다. 음악은 정말 훌륭하고, 신기한 매력이 있다”며 “계속 선물만 받는 느낌인데 곧 컴백이니 여러분께 더 큰 선물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리노는 “많은 분 앞에서 춤추고 노래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고, 아이엔은 “스테이(스트레이 키즈 팬)의 마음을 항상 새기고 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스트레이 키즈는 다음 달 10일 새 미니음반 ‘락스타'(樂-STAR)를 발표한다. 자체 통산 네 번째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정상을 노린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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