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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해수 아산축산농협 조합장이 10일 ’28회 농업인의 날 대한민국 농업인 한마음 대축제’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12일 아산축산농협에 따르면 천 조합장은 평소 축산인의 실익증진과 조합발전을 위한 신사업 시행, 복지사업에 힘써 왔다.
점점 어려워져 가는 축산업을 부흥하기 위해서는 교육지원사업 확대와 사료가격 인하, 한우소비 촉진을 위한 할인행사를 실시하는 등 농업·농촌·농민을 위한 지원사업을 아끼지 않았다.
대통령 표창 수상 후 천 조합장은 “아산시 지역 내 럼피스킨병 발생으로 축산농가가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는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하루 빨리 전염병이 종식되어 축산인들이 희망을 찾았으면 좋겠다”며 수상에 대한 기쁨보단 축산농가에 대한 위로의 말을 전했다.
아산축협은 지속적으로 관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 지원, 이웃돕기 성금 후원 등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지역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아산축산농협은 4년째 아산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 사업에 앞장서며 지역 인재 양성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아산축협은 연말을 앞두고 9일 학교법인 아산학원(아산중·고등학교)을 방문해 지역 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이태섭 이사장에게 장학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지역의 학교가 살아나야 인구도 늘고 지속적인 지역사회 발전이 가능하다. 장학금으로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는 뜻을 밝힌 천 조합장에게 이태섭 아산학원 이사장은 “지금처럼 교육과 금융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면 지역인재 양성에 큰 힘이 된다”며 아산축산농협이 지역 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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