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Y 주식회사는 일본 정부의 디지털트렌스포메이션(DX) 전환에 따른 최대 수혜 기업이다”라고 밝혔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지난 8월 2024년도 경제산업정책의 중점안을 발표했다. 이 중 ‘DX’와 ‘생성AI’와 같은 최첨단 분야에 투자를 촉진하겠다는 것이 첫번째 정책이다. 민간기업설비투자액을 2022년 97.5조엔에서 2027년 115조엔까지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특히 동사의 모회사인 소프트뱅크가 생성형 AI 개발을 주도하고 있고, 일본 정부는 소프트뱅크에 보조금을 지원해주기로 결정했다”라며 “AI를 활용한 비즈니스도 LY 주식회사가 주도할 수 있을 전망이다”라고 분석했다.
합병 이후 처음 발표한 LY 주식회사의 FY2Q23 실적은 매출액 4,412억엔(+11.9% y-y), EBITDA 1,033억엔(+22.6% y-y), 영업이익 567억엔(+6.9% y-y), 순이익 564억엔(+41.3% y-y)을 기록했다.
5,995만명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 PayPay는 디지털화가 늦은 일본에서도 필수 서비스로 자리잡았다. 분기 거래대금이 3조엔을 상회하며, 지난 1분기에 이어 EBITDA 23억엔으로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PayPay를 포함한 Strategic Business는 사상 처음으로 EBITDA 6억엔으로 흑자 전환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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